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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을 던지며 B 씨를 위협했다. 이에 B 씨가 제지하려하자 A군은 결국 B 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미성년자이지만 만 14세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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