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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라인업 너무 많아…
혁신적 변곡점 때 새 이름 기대"
10대·20대 소비자 확보를 위해 장고 중인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브랜드 교체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표이사 간담회에 배석해 "갤럭시에 너무 많은 라인업이 있어서 혁신적 변곡점이 있을 때 새 이름을 기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을 두고 삼성전자가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갤럭시 브랜드를 바꾸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