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노동자들이 기본배달료 인상과 사무직 노동자 근무 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오늘(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비 6천 원 가운데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비율을 높여, 9년째 3천 원에 머문 기본배달료를 4천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배달의민족은 국내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지만, 지점에서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은 본사 정규직 노동자들과 달리 주 40시간 업무를 하고 있다며, 근무 시간에 차별을 둬선 안 된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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