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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은 A씨 부부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멈췄다. 엉망이된 결혼식을 간신히 수습한 A씨 부부는 이후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자신을 폭행한 C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벌금 50만원에 약식명령을 내렸다. 또 결혼식장에서 난동을 부린 A씨 가족 3명을 상대로 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들 부부는 정신적 고통은 물론 재산상 손해까지 입었다며 C씨 등이 향후 치료비 1000만원을 포함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민사209단독(박연주 부장판사)은 신부를 폭행한 C씨와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운 아버지 D씨가 불법행위로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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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212161530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