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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한국과 3차전을 최상의 전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우루과이를 2-0으로 격파한 뒤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다음 경기에서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축 선수 3명의 부상 이탈이 예상된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리오 다 만하’는 30일 “산토스 감독이 한국전에 부상당한 선수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수비수 누노 멘데스(20,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오타비오(28, 포르투), 미드필더 다닐루 페레이라(32, 파리 생제르맹)가 3차전을 부상 복귀전으로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지난 27일 페레이라가 훈련 도중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자원인 페레이라는 25일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벵 디아스(26,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포르투갈 중원을 책임졌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후 훈련 중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을 패스한 그는 한국전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여기에 역시나 중원 자원인 오타비오도 근육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멘데스는 우루과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두 선수 모두 한국전 출전이 ‘0’에 수렴한다.
http://m.news.nate.com/view/20221130n17400&mid=s9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