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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차주들의 빚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지난해 금리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4억원을 연 4% 금리(30년 만기, 원리금균등 조건)로 빌린 경우 대출 초기 월이자 부담은 약 133만원이었다. 원금을 합친 원리금은 191만원 정도였다. 그러나 대출금리가 연 8%로 오르면 월이자만 약 266만원(원리금 약 293만원)으로 2배가량 늘어난다. 만약 연 9%까지 금리가 오르면 월이자는 약 300만원(원리금 약 321만원)으로 불어난다. 연간 이자만 3600만원에 달한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21103511879